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귓속말’에는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를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뒤어드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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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김해숙 분)은 반드시 아버지를 데려오겠다는 신영주의 말을 믿고 기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이상윤 분)을 호텔로 유인한 뒤 김숙희와의 통화에서 다시 한 번 이를 약속했다.
이동준은 자신을 옥죄어오는 신영주에게 “왜 나지?”라며 동조한 검찰과 침묵한 언론을 지적했다. 왜 자신에게만 이러냐는 이동준에게 신영주는 “당신은 믿었으니까.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믿었고,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 영상의 강제성이 입증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동준의 말에 신영주는 그를 파면으로 이끌려고 하는 대법관을 언급했다. 두려움에 떠는 이동준의 모습에 신영주는 “무서워? 15년 감옥에 있을 아빠보다? 겁나? 어젯밤에 이 방에 들어서던 나보다?”라며 “비서 하나 추천하죠, 당신 옆에 두고 쓸 사람으로 이름은 조연화, 조치해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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