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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미림, 2년5개월 만에 LPGA 우승 축배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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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클래식 최종일 단독 선두 출발

이미림(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미림은 2014년 마이어 클래식, 레인우드 클래식에 이어 2년5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미림은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선 공동 9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1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종일은 한국 선수 간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허미정(28)도 이미림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난도가 높아 승부처로 꼽히는 마지막 16·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6타를 줄였다.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23)는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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