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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팝업차트]'도깨비' OST, 불멸까진 아니어도 꽤 롱런할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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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도깨비' OST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도깨비' OST가 OST계의 도깨비가 됐다. 이쯤되면 음원차트계 불멸이다.

지난 1일 21일 종영한 tvN '도깨비‘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고 있다. 지난 겨울 수많은 시청자들에 첫눈을 안겨줬던 '도깨비'의 여운이 봄기운이 완연한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방영 당시 ‘도깨비’ OST에 대한 관심과 반응은 드라마의 내용만큼이나 뜨거웠다. 적재적소에 삽입되는 OST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고 각 캐릭터의 메인 테마곡은 매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총 14곡으로 구성된 ‘도깨비' OST는 어느 곡 하나 빠짐없는 사랑을 받았다.

그 중 가장 오랫동안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를 지키고 있는 곡들이 있다. 바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처음으로 공개된 곡인 찬열&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소유가 부른 ’아이 미스 유(I Miss You)'로 총 네 곡이다.

첫 방송의 시기와 맞게 공개된 찬열&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는 오늘(24일)로 발매 112일째가 됐다. 약 네 달여간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스테이 위드 미’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도깨비’의 전체적 분위기를 연상케 했고 찬열의 랩이 더해져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독보적인 음색의 크러쉬가 부른 ‘뷰티풀’ 역시 약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음원차트를 떠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발매된 ‘뷰티풀’은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노래방에서도 애창곡 순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말 발매된 ‘아이 미스 유’도 발매 84일째 차트를 지키고 있다.

에일리가 부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멜론 일간차트 3위, 엠넷 1위, 벅스 9위, 올레뮤직 4위, 소리바다 4위, 지니 1위, 네이버뮤직 3위, 몽키3 1위에 올랐다. 겨울에서 봄을 거치며 수많은 신곡들이 발매됐음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특히 봄캐럴이 역주행을 하는 시기, 계절과 상관없는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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