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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배우들과 봉사"…'귓속말' PD, 직접 밝힌 시청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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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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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명우 PD가 '귓속말'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이 PD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정말 즐겁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저희 드라마가 아무래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니까 촬영장 분위기가 엄숙해질 수밖에 없는데 배우들끼리 호흡도 잘 맞고 카메라 뒤 성격이 다 좋아서 현장이 즐겁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시청률 몇 퍼센트를 넘기겠다고 얘기하는 게 창피하고 무의미한 것 같긴 하지만 남들이 인정해줄 만한 좋은 시청률이 나오면 주연배우들 포함해서 사랑의 밥차를 한다든지, 봉사를 한다든지 등 사회에 봉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저희들만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었으면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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