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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인터뷰]비투비 이창섭 “뮤지컬 ‘꽃남’, 신세계 열어준 첫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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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비투비 이창섭이 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첫 발을 내딛었다.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이하 꽃보다 남자)은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방송돼 인기를 끈 콘텐츠. 지난해 일본에서 최초로 뮤지컬로 선보였으며 올해 한국에 초연됐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는 슈퍼주니어 성민, 비투비 이창섭, 빅스 켄, 미쓰에이 민 등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그중 비투비 이창섭으로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3월 30일에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이창섭은 ‘꽃보다 남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꽃보다 남자’에 대해 질문하자 환한 미소를 띄우며 “뮤지컬이라는 신세계를 알게 돼 기분이 좋다.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창섭은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주인공 츠카사 역을 맡았다. 츠카사는 세계적인 재벌가 그룹의 상속자이자 안하무인 츤데레. 여자 주인공 츠쿠시와 함께 극 전체를 이끄는 막중한 역할이다. 이창섭은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것도 알게 돼 재미있다”며 “'꽃보다 남자'는 첫 작품으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작품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도 이창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츠카사에 함께 캐스팅된 빅스 켄은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프레스콜에서 “창섭이 형은 무대 위에서 놀고 즐기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츠쿠시 역의 제이민은 최근 헤럴드POP과 인터뷰에서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츠카사”라며 “뮤지컬 처음이라고 그랬는데 본인의 페이스를 잘 끌고 가더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 이창섭의 모습을 조금씩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창섭은 “‘꽃보다 남자’로 인해서 뮤지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며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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