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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완벽한 아내' 윤상현 "찌질하고 욕 먹는 캐릭터...출연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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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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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 / 사진=텐아시아DB

‘완벽한 아내’ 윤상현이 드라마 출연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윤상현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김정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윤상현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출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캐릭터가 찌질하고 욕도 많이 먹을 것 같았다. 멋있지도 않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와이프와 상의를 많이 했는데, 와이프가 ‘사람들이 오빠만 보지 않는다. 드라마 전체를 본다’라고 직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처음엔 내 캐릭터만 보다가 이후에 드라마 전체를 보게 됐다. 나에게 이득이 많은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됐으며, 9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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