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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스브스타] 여전사가 면도를?…'겨털' 논란 휩싸인 히어로 '원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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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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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이 난데없는 겨드랑이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각종 외신은 DC의 첫 여성히어로 솔로 영화 '원더우먼'의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겨털' 논란의 시작은 최근 공개된 DC의 첫 여성히어로 솔로 영화 '원더우먼'의 예고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 원더우먼(갤 가봇 분)이 겨드랑이와 다리에 털 하나 없이 매끈한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마존 여전사가 면도하다니 말이 안 된다", "설마 CG로 털을 없앤 거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화 속 원더우먼은 아마존 왕국의 공주이자 무적의 전사가 원더우먼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모든 여성에게 제모를 강요하는 것 아니냐"며 이런 설정은 성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겨털' 논란이 일면서 SNS에는 원더우먼의 이미지에 털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와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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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윌리엄 멀튼과 해리 G 피터에 의해 탄생한 만화 원더우먼은 처음 등장한 여성 수퍼히어로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영화 '원더우먼'은 1979년 TV 드라마 이후 38년 만의 실사화인 데다가 갤 가돗, 로빈 라이트, 크리스 파인 등 명배우의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원더우먼'은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영상 : 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트위터 martian_munk )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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