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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어게인TV]'해피투게더' 걸그룹 여신들의 꾸밈없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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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걸그룹 멤버들이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491회에서는 '쟁반노래방 리턴즈'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시즌1에서 방송됐던 '쟁반노래방'은 MC 신동엽·이효리가 2001년도에 처음 시작했다. 저는 2003년에 김제동과 함께 진행을 시작했다. 당시 '쟁반노래방'이 인기가 무척 많았는데, 제가 진행을 너무 못해서 욕을 굉장히 많이 먹었다. 제 의사와 상관없이 시작하게 됐는데, 이렇게 10년 이상 진행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섯 명의 출연자들은 블라인드에 가려진 채로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실루엣 공개를 시작으로 각자 춤을 선보이며 MC 유재석·박명수·전현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옆모습을 보고 혜리를 곧바로 알아봤고, 유재석은 아이오아이 팬심을 발휘하며 춤 동작으로만 전소미를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등장한 유라는 근황에 대해 "최근에는 컴백 준비를 했고, 쉴 때는 취미 생활인 볼링을 했다. 평균적으로는 180점을 기록하고, 가장 높았던 점수는 248점이었다"고 말했다. 유라는 볼링의 단점으로 "몸매가 삐딱해진다"고 말했고, 혜리는 볼링의 장점으로 "라면이 맛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과거 전현무에게 TV 출연 소식을 전했는데, 집이 휑하다며 조명을 사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와 유재석은 여자 연예인들에게만 친절한 전현무에게 "아버지 뻘이 뭐하는 짓이냐"며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구단으로 활동 중인 세정은 소미를 보며 "아이오아이 해체 후 처음 만났다. 대기실에서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의도치 않게 경쟁자가 되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각자 학창시절에 대해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니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다.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를 잘했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성적은 10등 정도였고,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고 전했고, 유라와 혜리는 각각 울산과 잠실에서 유명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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