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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과장' 남궁민, 서율 위해 '도깨비'패러디와 목사 연기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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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과장'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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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김과장'의 남궁민과 준호가 손을 잡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8회에서는 서율(이준호)과 마침내 합심하게 된 성룡(남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룡은 박계장(이황의)과 손을 잡고 지난회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괴한들에게 납치된 서율을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떠났다. 박현도(박영규)가 자신 대신 희생할 사람으로 서율을 선택한 후, 검찰관계자가 구속을 하려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괴한이 닥쳤던 것.

이에 성룡은 계장과 함께 일렁이는 푸른 안개 속에서 연장을 든 채로 등장했다. 마치'도깨비'속 공유와 이동욱을 연상케하는 실루엣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룡은 서율을 위해서 TV 뉴스 취재 카메라를 향해 "이것은 모두 음모다"라며 강하게 주장, 이 모습을 지켜본 윤하경(남상미)은 어이없음에 실소를 지었다.

더불어 추남호(김원해)가 해고대상자 명단에 속하게 됐다. 성룡의 격려에 추남호는“내가 정리해고 쪽은 잘 안다. 정보라는 정보는 다 입수하지 않았나. 긴박한 경영사의 필요성이 해고요건의 1위다. 우리 회사 진짜 힘들지 않냐”라며 해고 통지를 받아들였다.

또한, 서율은 가은(정혜성 분)을 통해 성룡에게 11시 전까지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전했다. 이에 성룡은 들키지않고 서율을 만나기 위해 목사로 변신했다.

이를 본 서율은 "저건 또 뭐냐"고 정색하면서도 성룡의 장단에 맞춰 기도하는 척 손을 잡고 비밀작전을 짜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성룡은 한술 더 떠 서율의 등을 내리치며 "회개하라"고 했고, 서율 역시 "할렐루야"라고 외치며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이날 방송의 말미 서율은 드디어 성룡과 손을 잡고 "박현도 엿먹이러 가보자!"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튿날, 로펌에서는 박현도에게 고소장을 건냈고 해당 변호사는 "이번 건을 위임받은 두 분입니다"라고 손짓, 성룡과 서율이 당당한 자태로 등장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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