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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김과장' 남궁민과 이준호 면회를 갔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서율(이준호)을 보기 위해 구치소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서율에게 "죄수복 엄청 잘 어울리네. 핏이 살아 숨 쉬어. 3221번 법무부 짬밥은 먹을 만 해요? 근데 머리가 밥통이야?"라고 말했다. 서율은 "아주 좋아죽네. 어떻게 돼가고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룡은 "생각보다 떡밥을 너무 잘 물어. 내가 작전의 귀재 아니에요? 내 작전에 제일 많이 당한 사람이 날 못 믿어? 그런데 요즘 회사 분위기가 이상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율은 "구조조정을 한다고 사원들 쥐잡듯이 잡으려고 하고 있지?"라고 물었고 김성룡이 "어떻게 잘 알아?"라고 질문하자 "그게 너와 나의 클래스의 차이지"라고 답했다. 김성룡은 "죄수복 입고 클래스 타령하고 있네"라고 놀렸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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