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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남궁민 "'김과장' 떠나도 '승부' 계속될 것…궁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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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남궁민이 '노래싸움-승부'를 떠나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 측은 23일 작별 인사를 공하는 MC 남궁민의 4종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 속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그는 손을 들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 그가 활약 중인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떠오르게 하는 미간 연기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이 마주 잡은 두 손에서는 그의 아찔한 심경까지 느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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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News1star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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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래싸움-승부'에서만 볼 수 있는 '블랙홀' 위에 서있는 남궁민의 모습으로, '블랙홀'은 승패에 따라 바닥이 열리는 장치다. 이날 남궁민은 매번 MC석에서 바라만 보던 공포의 블랙홀 체험에 직접 체험하며 MC로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그는 "아쉽다. 하지만 '김과장'은 떠나도 '노래싸움-승부'는 계속된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궁나잇"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블랙홀'에 몸을 던져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더욱이 이후 남궁민은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마지막까지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파일럿부터 동고동락한 MC 남궁민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남궁민은 매번 선수단과 감독들 사이를 조율하며 노련한 진행으로 MC 자리를 잘 지켜줬다. 그가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으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 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쇼로, 오는 24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또한 오는 31일 방송부터는 배우 현우가 남궁민을 대신해 MC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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