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김과장' 남궁민, 준호 수호자로 나서 '애증 브로맨스'

'김과장'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김과장'의 남궁민이 위기에 봉착한 준호를 구하러 떠났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7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부정회계감사 증거를 들어, 박현도(박영규) 회장과 서율(준호)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성룡이 찾아낸 자료는 검찰과 금감원, 국세청까지 넘어가 TQ그룹을 압박해 왔고 박현도는 경제계의 큰손인 어떤 어르신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됐다.

박현도가 만난 어르신은 "희생양을 하나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윽고 점점 검찰의 TQ그룹 수사가 느슨해져가자 이에 김성룡은 의아함을 품게 됐다.

이어 박명석(동하 분)는 희생양이 김성룡일까 걱정했으나 박현도가 선택한 희생양은 다름아닌 서율이었다. 박현도는 서율에게 자신의 계좌 일부를 일임, TQ그룹의 위기를 타파하는 일을 모두 맡기는 등의 덫을 놓았고 모든 일을 서율에게 뒤집어씌울 작전을 짠 것.

이에 서율은 자신을 구속하러 온 검찰 앞에서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납치됐다. 박현도의 사주를 받은 최부장이 서율을 도주한 것으로 만들고자 일부러 납치-감금한 것이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 상황에서 서율을 도운 것은 다름아닌 김성룡이었다. 김성룡은 "애증의 관계다"라며 야구방망이 등의 장비를 챙긴 후 서율을 구하러 발벗고 감금 현장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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