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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김과장’ 준호 구한 남궁민, 함께 박영규 응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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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남궁민이 준호를 구하면서 은혜를 갚았다. 두 사람이 박영규를 응징하며 ‘사이다 해피엔딩’을 맞이할까.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서율(준호 분)을 구하는 김성룡(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룡과 윤하경(남상미 분)은 이은석 과장이 남긴 메모리 카드로 서율을 압박했다. 서율은 회계감사 발표를 서둘러 마치려 했지만 이때 한동훈(정문성 분)이 등장했다. 윤하경은 메모리 카드를 한동훈에게 건넸고, 이를 토대로 검찰은 TQ그룹에 대대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박현도는 서율을 비롯해 조민영(서정연 분), 고만근(정석용 분)에게 일 처리를 지시하면서 “자네들을 조금만 믿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해결하겠다는 박현도는 거대한 윗선을 만났고, 윗선은 최부장이라는 사람을 박현도의 곁으로 보냈다. 최부장은 박현도에게 희생양을 요구했다.

거대한 윗선의 개입으로 상황은 이상해졌다. 수사를 맡은 담당 검사가 바뀐 것. 김성룡은 박명석(동하 분)으로부터 ‘희생양’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몸을 사리면서도 최부장이라는 사람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박현도의 부탁을 받은 최부장은 서율의 권한을 막고자 했다. 이에 맞춰 박현도는 서율에게 자신의 권한을 모두 위임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서율은 채권단을 설득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며 사건 해결을 위해 힘썼다.

그러나 이는 박현도와 최부장의 계획이었다. 최부장은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조민영, 고만근 등에게 미리 지시를 했고, 두 사람은 검찰에서 서율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냈다. 결국 서율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한동훈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김성룡은 서율을 돕고자 했지만 거절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 최부장의 존재를 알고 그와 맞대결을 하고자 한 서율은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납치 역시 최부장의 계획이었고, 그는 서율에게 검사의 체포를 피해 도주한 것으로 되어있다는 현실을 인지시켰다.

궁지에 몰린 서율을 위해 나선 건 다름아닌 김성룡이었다. 그는 서율의 직속 부하와 함께 나타나 최부장 일당을 제압하고 서율을 구했다. 김성룡은 ‘티똘이 생명연장 티켓’을 서율에게 발권했다.

애증의 브로맨스를 그동안 과시했던 김성룡과 서율은 이제 한 배를 탔다. 두 사람의 목표는 ‘박현도 응징’으로 같은 상황이다. 드디어 손을 잡은 김성룡과 서율이 ‘김과장’ 마지막화에서 어떤 사이다 반격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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