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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썰전' TV프로그램 선호도 2달 연속 1위…시사 예능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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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썰전'이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2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JTBC '썰전'은 선호도 13.4%로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자체 선호도 최고치 5개월 연속 경신,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2개월 1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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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2017년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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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2017년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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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처음 방송된 '썰전'은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 3인 체제로 인기를 끌며 그해 5월 처음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0위권에 들었다. 2015년 한때 침체기를 겪다가 2016년 1월 새로운 패널 전원책·유시민 합류 후 다시 10위권 내 복귀하며 순항했고, 지난해 말 국정농단·탄핵 국면을 맞아 최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채널A '외부자들'(선호도 2.9%, 8위), SBS '그것이 알고 싶다'(2.5%, 10위), TV조선 '강적들'(1.7%, 14위) 등 시사 프로그램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8.1%)이었다. 가족 살해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차민호'(엄기준)의 악행에 대적하는 복수극이다. 지난달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MBC '무한도전'은 201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위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 기간이 '무한도전'의 재정비 휴식 7주차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도 '무한도전'의 저력으로 평가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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