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초인가족` 박혁권,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애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초인가족' 박혁권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애인’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10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이 딸 나익희(김지민)에게 생긴 남자친구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나익희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말도 안 된다”며 좌절했다.

그는 뉴스에서 “청소년 연애경험 있다고 답한 경우 65%”라는 설문 결과를 보고, 맹라연(박선영)에게는 “요새 애들은 빠르다. 그냥 인정해줘라”는 말도 들었지만 끝내 우울함을 떨치지 못했다.

나천일은 고민 끝에 나익희와 공윤(홍태의)의 데이트 현장을 미행했고, 이후로도 계속 고민을 거듭하다가 공윤을 집에 초대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나천일은 집에 인사 온 공윤에게 취조하듯 신변조사를 하고, 나익희의 방문을 떼버리는 등 만행을 일삼아 나익희와 맹라연의 공분을 샀다.

이에 나익희는 화를 내며 집을 나갔고, 나천일은 나익희를 찾아 “솔직히 섭섭하다. 질투 난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나익희는 “사실 내 첫사랑은 윤이가 아니다”라고 말해 나천일을 경악케 했다.

누구냐고 묻는 나천일에게 나익희는 “유부남이었다. 다 큰 딸도 있고 잔소리 많은 아내도 있다. 주류회사에 다니는 만년 과장이다”라고 말했고, 나천일은 감격하며 이들은 결국 따듯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