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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안녕하세요' 환갑 장난꾸러기 "시어른께 양주대신 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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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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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안녕하세요'에 환갑이 넘어서도 멈출 줄 모르는 아버지의 장난 때문에 온 식구가 힘들어 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사연자는 아버지의 심한 장난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전했다.

사연자인 딸은 아버지에 대해서 "학교에 온 친언니에게 새엄마라는 거짓말을, 어려운 사돈과의 식사 자리에 양주병에 맹물을 담아오는 장난 등을 서슴지 않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버지에게는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내가 있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엄마가 잠꼬대하는 것까지 녹음하는 등에 대해서 서운하다며 "엄마가 아픈지도 6년이 됐다. 엄마의 병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진중하길 바란다"고 바랐다.

이에 MC 이영자 역시 "어머님의 자존심만은 건드리지 말라는 것이 두 딸의 부탁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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