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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STL 오승환, 공 8개로 1이닝 삼자범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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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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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공 8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챔피온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오승환은 5-2로 앞선 7회 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두 번째 타자 션 카즈미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오지 알비에스도 1루수 땅볼로 마무리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끝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복귀한 후 오승환은 지난 17일 시범경기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호투하며 올 시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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