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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복면가왕' 기타 치는 제이민…어머니는 최혜영·보아는 연습생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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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제이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복면가왕' 차세대 컨트리록 가수 제이민이 당찬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와 '옷도 노래 취미도 노래 나는야 개나리'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가창력 대결에 객석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장혁은 "'진달래'가 '개나리'보다 조금 연배가 있는 가수"라고 추측했고 김구라는 "'진달래'는 최소 5공을 겪은 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진달래'는 쓰러진 소도 일으킬 만큼의 에너지를 보여주셨다. '개나리'는 가녀리고 왜소한데 그 작은 몸에서 믿을 수 없는 에너지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판정 결과 '진달래'가 57대 42로 박빙의 대결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개나리'의 정체는 2007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컨트리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제이민으로 밝혀졌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 보아와 연습생 동기로도 유명한 제이민은 "노래를 하고 싶어 들어갔는데 춤연습만 하다보니까 뭔가 안 맞았다"며 "우연한 기회에 기타를 치게 됐는데 좋았다"고 록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제이민의 어머니가 가수 최혜영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제이민이 어머니의 외모와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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