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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귓속말'하는 이보영·이상윤, '서영이' 케미 넘어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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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의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 '귓속말'의 촬영 현장에서 살펴봤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측이 18일 이보영과 이상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이보영과 이상윤은 리허설 중이다. 이명우 PD와 함께 대사, 지문 하나까지 꼼꼼히 체크해가며 연구를 거듭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이 대본을 보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들은 편안하면서도 진지해 보인다. 리허설도 실전처럼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현장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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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과 이상윤이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News1star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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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이들이 귓속말을 하는 친근한 모습 또한 포착됐다. 촬영 준비로 분주한 현장 속 이보영과 이상윤은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보영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소 짓는 이상윤, 두 손을 모은 채 귓속말을 하는 이보영의 모습은 더없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완벽한 어우러짐을 보여주는 두 배우는 서로 간의 호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보영은 "벌써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거라서 편안하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만나게 됐는데 이상윤 씨가 그때보다 더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연기를 해주고 있어서 조금 더 긴장을 느끼며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이전에 긴 호흡의 작품을 함께했고 좋은 연기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서로 소통도 편히 잘 되고 있어서 점점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촬영장에서도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는 이보영, 이상윤의 모습은 '귓속말'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두 사람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 어떤 연기와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법을 악용한 도적, 권 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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