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날개 달았다…내부감사 조사과장 임명(종합)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남궁민이 모두의 만류에도 박영규를 향한 응징을 시작했다. 특히 내부감사 조사과장에 임명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박현도(박영규 분)를 향한 응징을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현도(박영규 분)의 사주를 받은 괴한들은 김성룡을 납치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다. 이때 박현도의 계획을 알고 있던 서율이 나타나 괴한들을 제압했고, 두 사람은 위협을 피해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온 김성룡은 추남호(김원해 분)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박현도를 향한 복수심을 더욱 키워나갔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김성룡은 박현도의 심기를 건드리며 대립각을 세웠다. 서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 뒤 경리부로 향한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 분)에게만 납치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김성룡은 경찰의 수사를 신뢰하지 못한 탓에 스스로 수사를 하기로 했고, ‘죽음 인증서’를 박현도에게 건네며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TQ그룹은 회계감사를 앞뒀다. 김성룡은 홍가은(정혜성 분)을 만나 회계감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수상한 정황을 파악해 면밀히 감시해달라고 부탁했다. 홍가은은 사내에서 몰래 파일을 지우는 수상한 정황을 목격해 의구심을 가졌다. 몰래 회사로 돌아온 홍가은은 파쇄된 문서와 지워진 파일들을 확인했다.

TQ그룹의 분식회계를 의심한 김성룡은 한동훈(정문성 분)을 만나 내부 고발을 의뢰받았다. 한동훈이 이은석 과장에게도 내부 고발을 부탁했다는 사실도 알아낸 김성룡은 내심 그의 손을 잡고 싶었지만 감시가 붙은 걸 알아채고 완강히 거부하는 연기를 펼쳤다.

대망의 회계감사가 시작됐다. 박현도는 내부감사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회계감사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서율은 박현도에게 자신을 믿으라면서 모든 비밀을 알아야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룡은 홍가은이 건넨 감사실 자료를 받고, 엄금심(황영희 분)에게 이은석 과장이 남겼다는 열쇠를 받았다. 경리부 직원들과 상의를 해봤지만 뾰족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열쇠는 윤하경이 맡기로 했고, 김성룡은 감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윤하경은 조사 끝에 한 볼링장에서 이은석 과장이 남긴 물건을 발견했다. 이때 김성룡은 내부감사 조사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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