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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내성적인 보스'·이규한 편집 논란 일단락…SNS글은 삭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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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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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규한과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측이 편집으로 논란을 빚었다.

tvN 측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이규한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를 건넸고 오해를 풀었다"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이규한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 한 회에 한 씬 나올까 말까 하는데 중간대사 다 편집해버림 어쩌라는거야?"라며 "내가 봐도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구먼"이라고 밝히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이규한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 중인 이규한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8일 방송한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우기자(이규한 분)은 은환기(연우진) 앞에 나타나 "채로운(박혜수) 옆에서 웃고 있을 자격 없는데. 당신이 모르는 게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와 관련해 편집에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내성적인 보스' 측은 "먼저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극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작진과 이규한씨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규한씨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를 건넸고 오해를 풀었다"며 "다음주 남은 방송을 잘 마무리 지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일단락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오는 14일 종영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규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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