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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팝업TV]'김과장→자체발광 오피스', 오피스극 흥행 배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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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고스필름, MBC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가 ‘김과장’을 잇는 코믹 사이다 오피스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가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담는다. 배우,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이호원(인피니트 호야)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직장의 신‘, tvN '미생’, JTBC '욱씨남정기‘, KBS 2TV '김과장’까지. 한국에서 방영된 오피스 드라마는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 오피스 드라마는 한국 사회의 특성상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기 때문.

특히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 속 뼈아픈 슬픔, 답답함과 더불어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통쾌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tvN '도깨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 판타지 장르와는 또 다른 현실감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김과장’ 역시 수많은 직장인들의 속을 통쾌하게 풀어줄 사이다 전개로 시청률 20%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김과장’은 마지막으로 크게 한탕 해먹기 위해 대기업 TQ그룹에 입사한 김성룡(남궁민 분)이 부정부패에 맞서는 이야기로, 코믹함을 더한 전개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여기에 ‘자체발광 오피스’가 동일한 장르인 오피스 드라마로 반격에 나선다. ‘김과장’이 삥땅 전문가에서 김과장 180도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계약직 신입사원 은호원(고아성 분)이 슈퍼 을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을 예정.

극중 고아성은 고깃집부터 편의점, 치킨배달까지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력 후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한다. 동기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와 함께 똘기 넘치는 회사 생활을 시작하며 ‘김과장’과는 또 다른 신입의 풋풋함과 패기, 그로인한 코믹적인 사이다 전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오피스 드라마의 흥행은 ‘김과장’으로 시작해 ‘자체발광 오피스’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계약직 신입사원의 똘기 충만한 직장 생활기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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