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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유리에 문자로 차였다 '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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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 이유리에게 처절하게 차였던 과거가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차정환(류수영 분)이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차였던 과거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정환과 혜영. 두 사람은 영화관 데이트를 약속했는데, 이날 갑자기 혜영이 정환에게 ‘우리 헤어져’라고 문자를 보냈다. 추운 겨울 영화관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정환은 전화를 걸어 “얼마나 늦냐? 내가 기다리겠다”고 지각을 하는 것에 대한 그녀의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혜영은 “장난 아니다. 우리 진짜 헤어지자”고 말한 뒤 차갑게 전화를 끊었다. 정환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몇 날 며칠을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가 이별을 고한 이유를 물었지만 동생 변미영(정소민 부)으로부터 “언니 집에 없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정환은 그 후로도 8년 동안 차인 이유를 듣지 못 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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