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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만년 취준생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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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정소민은 만년 취준생 신분을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 4일 7시55분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가 현실감 넘치는 전개로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가진 변씨 4남매의 스토리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극중 변 씨네 셋째 정소민(변미영 역)은 "턱을 좀 더 깎고 눈도 좀 키워 달라"며 이력서에 부착할 증명사진에 집착(?)하는가 하면 면접 당일 스타킹의 올이 나가 유성펜으로 구멍을 메꾸는 등 현실에 있을 법한 웃픈 에피소드들로 2030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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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면접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 News1star /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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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5일 방송될 그의 좌충우돌 면접기의 결말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정소민의 칠전팔기 면접 현장이 공개됐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검정색 정장에 깔끔한 머리스타일로 일명 '취준생 면접룩'을 선보이고 있는 정소민은 한 쪽에 수험표를 붙인 채 면접에 몰두하고 있다.

더불어 꽉 모은 두 손과 결의에 넘치는 표정에선 이번만은 꼭 합격하겠다는 만년 취준생의 취업 성공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인상적이다. 때문에 비바람 몰아쳐도 이겨내고,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는 취업 N수생 정소민이 이번에는 과연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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