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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뽀글이→청순가련, '김과장' 임화영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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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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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임화영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꽝숙이’ 임화영이 달라졌다.

임화영은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군산 덕포 흥업 경리과에서 김성룡(남궁민)과 함께 일하던 직원 오광숙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애교가 잔뜩 섞인 목소리로 김성룡을 “꽈장님”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같이 살게 된 윤하경(남상미)에게 김성룡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는 등 감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롲바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분에서 오광숙은 경리부에 대해 험담하는 고만근(정석용)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어버린 후 죄송하다며 사과하고는 뒤돌아서서 “익어버려라. 뼛속까지 익어버려라”라며 통쾌하게 복수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상태(김선호)와 운명적으로 마주친 오광숙은 자신을 알아보는 선상태에게 “아 그 범생이새끼…”라며 내뱉으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미묘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임화영은 오늘(2일) 방송될 12회분에서 촌티를 벗고 청순한 미모를 뽐낼 예정이다.

임화영의 임팩트 넘치는 ’메이크오버’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김과장’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신은 극중 180도 달라진 스타일의 오광숙이 커피를 들고 배달을 하는 장면. 변신한 임화영이 등장하자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 김선호 등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도 임화영에게 “정말 예쁘다”며 앞 다투어 칭찬을 쏟아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임화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오광숙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김과장’에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며 “임화영이 남궁민, 남상미에게 어떤 조력을 더하게 될지 경리부 범생이 김선호와는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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