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동료들 살리려 준호에 무릎 꿇었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준호에게 무릎을 꿇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1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서율(준호)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서율 때문에 TQ택배 회생안 발표는 엉망이 되고 경리부는 해체되자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김성룡은 주먹이 피투성이가 된 채 서율을 찾아가 경리부 해체를 철회해 달라고 했다. 서율은 김성룡의 말을 무시했다.

김성룡은 서율에게 무릎을 꿇고 "제발 경리부 원상복귀 시켜 달라. 다 저 때문에 생긴 일이다. 저만 박살내라. 제가 억지로 끌고 가서 생긴 일이다"라고 호소했다.

서율은 김성룡이 자존심을 다 버리고 애원하는 데도 "그러게 누가 아무데나 가서 줄 서래"라고 차갑게 외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