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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소비자 83%, 가습기 살균제 만든 옥시 제품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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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했던 옥시레킷벤키저의 제품을 살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함께 전국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옥시 제품을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옥시 제품을 써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였으며, 옥시 제품 불매 운동에 실제 동참했다고 답한 사람은 54%였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천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1.1%였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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