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철만 되면 늘 하는 고민이 바로 옷 입기. 특히 요즘 같이 낮에는 덥고 아침과 밤에는 쌀쌀할 때는 꺼내 입기 좋은 바람막이 재킷이 필요하다. 사실 바람막이 재킷은 최근 몇 년간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해왔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패션브랜드부터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모두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바람막이 재킷을 구매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나의 활용 용도에 맞춰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등산이나 스포츠를 즐길 때 입을 것인지 아니면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마실(?) 나갈 용도로 입을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이에 각 용도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람막이 재킷을 소개해 본다.
슈퍼드라이 윈드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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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드라이는 오리지널 영국브랜드로 작년 국내에 처음 입점하면서 이제 막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아직은 ‘아는 사람만 입는 브랜드’지만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점차 대중화 되어 가고 있다. 처음 슈퍼드라이가 한국에 알려진 계기에는 윈드치터를 빼놓을 수 없다. 실제 매출의 절반이상을 윈드치터가 담당하고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윈드치터가 슈퍼드라이를 먹여 살린다고 할 수 있겠다.
윈드치터는 3중 지퍼로 바람을 완벽히 차단해 줌은 물론 슬림한 디자인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기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18만8000원이다.
노스페이스 뉴 프리 재킷(New free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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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바람막이는 올해도 변함 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뉴 프리 재킷은 노스페이스 온라인 스토어 기준 7가지 컬러 중 이미4 컬러가 동난 가장 핫 한 제품이다.
실제 판매량도 노스페이스 중 1위. 이 제품은 전작에 비해 속건 기능과 방수 기능이 향상되어 등산할 때 입기 좋다. 또한 움직임을 고려한 입체 패턴으로 제작해 활동성이 좋다. 가격은 13만원.
나이키 21 ST C.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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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처음 탄생한 나이키 윈드러너는 피겨 요정 김연아에 의해 국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처음 출시된 윈드러너는 오직 바람만 막아줬다.
하지만 34년간에 걸친 진화 끝에 탄생한 21 ST C. 윈드러너는 비 바람뿐 아니라 야간에 안전한 러닝을 돕는 리플렉트 기능까지 있는 대단한(?)녀석으로 성장했다.
21 ST C. 윈드러너는 스톰핏 소재를 사용해 항상 건조한 상태를 만들어줘, 언제 어디서나 습기로부터 자유로운 운동을 돕는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선우윤 기자 sunw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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