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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바이애슬론 월드컵, 내달 2일부터 평창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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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28개국 488명 선수단 참가

【서울=뉴시스】 ‘2017 BMW IBU 월드컵 바이애슬론대회’가 오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개최된다.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리는 대회다. 11개의 올림픽 세부종목 중 남·여 스프린트와 추적, 릴레이 등 6개 종목이 개최된다. 총 28개국에서 4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총 13개(금메달 8, 은메달 4, 동메달 1)의 메달을 휩쓴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비에른 달렌(노르웨이)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현재 월드컵 포인트로 시즌 남자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마르틴 포케이드(프랑스)도 평창을 찾는다.

여자 선수로는 시즌 랭킹 1위 로라 달마이어(독일), 2위 가브리엘라 쿠칼로바(체코) 등이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바이애슬론 간판인 이인복, 문지인 선수를 비롯해 지난해 러시아에서 특별 귀화한 에가테리나 에바쿠모바, 안나 프롤리나가 태극마크를 달고 기량을 선보인다.

에가테리나 에바쿠모바는 지난달 오스트리아 호흐필첸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두 가지 경기’라는 뜻의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사격을 결합했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맨 채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사격장에서 복사(엎드려쏴)와 입사(서서쏴)의 두 가지 자세로 사격을 한다. 스키 주행시간과 사격의 정확성에 따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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