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Oh!쎈 톡] ‘복면가왕’측, 100회 대신 2주년..“알찬 특집 준비 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유지혜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100회를 방송했다. 100회는 평범하게, 얌전하게 지내는 대신, ‘복면가왕’은 2주년 특집을 준비 중이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50대 가왕을 두고 결전을 벌이는 호빵왕자와 4명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반전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쟨가’는 가수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특별 무대를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고, 딸이 요청한 빅뱅의 ‘이프 유’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코끼리 아가씨’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었다. 이수현은 1라운드에서 오빠 이찬혁과 남매 대결을 벌인 셈. 판정단까지 깜빡 속인 이찬혁과 이수현의 대결은 ‘복면가왕’만이 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었다. 이수현은 곧 군대를 가는 오빠 이찬혁을 떠올리며 “홀로 활동하는 것에 두렵기도 했는데 많은 용기 얻고 간다”고 ‘복면가왕’에 고마워했다.

아쉽게 3라운드에서 패한 ‘진주소녀’는 가비엔제이 출신 가수 장희영이었다. 놀라운 실력을 가진 장희영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 ‘강남제비’는 4연승에 도전하는 ‘호빵왕자’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고, 승자가 돼 영광의 50대 가왕을 차지하게 됐다.

‘호빵왕자’는 4연승 문턱에서 ‘강남제비’에 가왕 자리를 내주게 됐다. ‘호빵왕자’는 가수 환희였다. 환희부터 박상민, 이수현, 장희영 등 반전 가득했던 가수들에 새로운 실력자 ‘강남제비’까지 등장해 ‘복면가왕’의 100회는 평소와 같았으나 풍성한 한 회가 됐다.

이처럼 ‘복면가왕’은 100회에는 별다른 특집을 준비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갔다. 대신 2주년 특집을 진행할 예정. 2015년 4월5일 정규 편성돼 첫 방송을 했던 ‘복면가왕’은 오는 4월 2주년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현재 이 특집은 기획 중에 있다. 앞서 SNS를 통해 ‘복면가왕’의 2주년 특집에 초대할 일반인 시청자 판정단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나온 상태.

이에 ‘복면가왕’ 노시용 PD는 OSEN에 “2주년 특집은 오는 4월 방송된다. 아직 특집이 준비 중이라 말씀드릴 만한 부분은 많지 않지만, 이미 공고가 나갔다시피 '복면가왕'을 사랑하는 일반인 시청자 한 분을 모시고, 그 분의 재밌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2주년을 기념하는 알차고 재밌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노 PD는 “100회는 평범하게 지나갔지만, 대신 2주년 특집에서는 평소보다 좀 더 재밌는 무대를 만들려고 기획 중이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100회 동안 출연한 400명의 복면가수들, 김성주 MC와 김구라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스틸컷.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