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엠엘비닷컴 '오승환 ML 마무리 중 4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오승환이 2016년 1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가볍게 캐치볼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ML) 마무리투수 중 4위로 꼽혔다.

ML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간) ML 마무리투수 22명의 등급을 정해 발표했다. LA다저스의 켄리 얀선과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이 1등급으로 분류됐고, 오승환은 잭 브리턴(볼티모어)에 이어 두 번째로 2등급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오승환은 ML 입성 3개월 만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서 시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방어율 1.92, WHIP(이닝당 출루허용) 0.92, 9이닝당 11.6탈삼진, 9이닝당 2볼넷의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ML에 데뷔해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해 6월말부터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76경기에서 19세이브(6승3패)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지켰다.

한편 오승환의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마크 멜란슨, 토론토의 로베르토 오수나, 시애틀의 에드윈 디아스, 휴스턴의 켄 자일스, 보스턴의 크레이그 킴브럴, 시카고 컵스의 웨이드 데이비스 등이 오승환의 뒤를 차례로 이으며 2등급에 들어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