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vs 준호, 경리부 존폐 위기…회생안 가능할까 (종합)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경리부 존폐 위기 속에서 만족할 만한 회생안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힘을 모아 TQ 택배 회생안 만들기 작업에 착수한 김성룡(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룡은 이사단 회의에 불쑥 나타나 "TQ 택배를 살려보겠다"며 구조조정 필요 없는 회생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서율(준호 분)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으나 김성룡은 "경리부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 줄 아느냐. 경기 경영의 약자다"라며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룡의 도발에 서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회생안 작업에 착수한 첫 날부터 경리부를 압박했다. 서율은 회사 내규를 언급하며 "2주 안에 회생안 프로젝트 기획안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함량 미달시에는 경리부는 해체된다고 덧붙였다.

열흘 남은 상황에서 서율은 경리부를 직접 방문해 또다시 압박했다. 이에 김성룡과 서율은 대립각을 세웠다. 김성룡은 위기 속에서 TQ 택배 회생안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한편, 김성룡이 TQ에 남은 사실이 돈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유선(이일화 분)이 보낸 메시지와 1억 원의 수표를 받은 것. 회생안 성공시 2억 원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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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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