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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과장' 남궁민 동하, 갑을 관계 역전된 앙숙 '케미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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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김과장' 남궁민 동하 '앙숙 케미'. 두 사람은 찰떡같은 연기 호흡으로 '케미'를 만들어냈다. /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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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 동하, 이번엔 '먹이사슬 케미'?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김과장' 남궁민과 동하가 또 한 번의 '케미 발산'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9회에서 경리부 과장 김성룡(남궁민 분)과 TQ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부본부장인 박명석(동하 분)이 '먹이사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김성룡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직접 경리부를 찾은 박명석과 서로 마주 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직급상 상사인 박명석은 다소곳하게 김성룡의 말을 듣는 반면, 김성룡은 박명석의 볼까지 꼬집으며 웃어 보여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김과장'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남궁민과 동하는 촬영 시작 전 리허설 때부터 머리를 맞대고 장면에 대해 분석을 했던 상태다. 남궁민은 회장 아들인 동하에게 느끼는 김성룡의 감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고, 동하도 이에 맞춰 박명석의 입장에서 반응을 드러냈다.

특히 남궁민과 동하는 코믹적인 부분에서도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명장면을 완성했다. 더욱이 동하는 남궁민의 능청스러운 애드리브에 웃음을 꾹 참다가 'OK 사인'과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극에서 남궁민과 동하는 이어지는 악연 속에 앙숙이 된 상황이다. 특히 김성룡이 '갑질'을 하던 박명석을 혼쭐 내며 색다른 관계를 형성했다. 이들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남궁민과 동하가 '의외의 브로맨스 케미'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응원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선후배 사이의 돈독함으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독특한 '브로 케미'로 웃음을 안겨줄 남궁민과 동하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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