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김기덕, "수상 트로피 둘 곳 없어 자루 안에"

김기덕의 화려한 수상경력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월드 No.1 스페셜'로 배구여신 김연경,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 영화감독 김기덕 등이 출연했다.

영화 '피에타'로 다시한번 베니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감독 김기덕이 출연하자 MC들은 김기덕이 해외 영화제에서 30여회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기덕은 "일일이 상을 받은 횟수를 세어본 적은 없다. 그리고 상은 자루에 담아서 넣어놨다"고 해 모든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이유를 묻자 김기덕은 "제가 너무 좁은 데 살아서... 어디 둘 데가 없어서 자루에 담아놨다"고 상을 전시해놓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특은 영화 '파란대문'으로부터 시작된 김기덕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소개했고 한참을 듣고 있던 출연진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진이 수없이 바뀐 이상형에 대해 공개되자 당황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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