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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상어옷’이 패션쇼에

헤럴드경제 육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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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상어옷’이 패션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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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개그맨 박명수가 3년 전 MBC ‘무한도전’에서 디자인 했던 ‘상어옷’이 실제 한 외국 패션쇼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평가가 필요한 박명수의 패션감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3년 전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의류 디자인에 도전했을 때 박명수가 디자인한 ‘상어옷’과 한 외국 패션쇼에서 실제 나타난 ‘상어옷’을 비교했다.

당시 박명수는 스티로폼을 상어 모양으로 만든 후, 흰색과 은색 천을 덧씌운 ‘상어룩’을 선보였다.

사진=MBC

사진=MBC


그러나 박명수의 상어옷은 멤버들로부터 놀림을 받았고, 이 옷을 입고 등장한 모델도 민망해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자신의 옷을 자랑스러워했으며, 결국 심사위원들의 가위바위보로 1등을 수상했다.


이후 지난달 7일 알타로마 알타로타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지아니 모랄로가 디자인한 상어옷이 실제 등장했다.

이 상어옷은 디테일한 디자인 부분은 다르지만 과거 박명수가 디자인한 ‘상어룩’과 비슷하다.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처


게시자는 상어옷을 비교하며 박명수의 패션감각이 재조명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놀랍다. 박명수, 대체 어떤 인물이야? ”, “놀라운 일이다. 박명수 대단 ”,“저 디자이너가 무한도전에서 영감을 얻은 거 아냐?” “특허 냈어야 했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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