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 '경리부 어벤저스' 유쾌한 술자리 공개

'김과장'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 소주 회식. 세 사람은 유쾌한 술자리를 가진다. /로고스필름 제공

'김과장'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 처음으로 술자리 갖는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김과장'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가 유쾌한 '소주 회식'을 한다.

15일 오후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측은 김성룡(남궁민 분) 윤하경(남상미 분) 추남호(김원해 분)의 처음으로 한자리에 뭉쳐 술자리를 갖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세 사람은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동시에 소주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기도 하고 서로의 소주잔에 술을 채워주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남궁민과 남상미는 '원샷 원킬'을 하는 닮은꼴 음주법으로, 추남호는 손에서 젓가락을 놓지 않는 '3인 3색' 술자리 자태로 웃음을 줄 전망이다.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의 '경리부 어벤저스 소주 회식'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닭발집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유의 코믹함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남궁민과 '재치 애드리브'의 달인 김원해가 만나 촬영 전부터 시끌벅적 즐거운 분위가 조성됐던 상태. 촬영 시작 전부터 세 사람은 다양한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세 사람이 리얼한 음주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흥겹게 했다. 이들은 소주 대신 맹물을 연신 들이키면서도 표정부터 감탄사까지 실감 나는 열연을 이어갔으며, 특히 김원해는 닭발을 안주삼아 실제 음주를 감행하려고 했지만 닭발을 먹어본 후 "완전 불닭발이네"라며 얼얼한 입안을 어쩔 줄 몰라해 폭소를 안겼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는 쏟아내는 애드리브마저도 자연스럽게 극 속 상황에 녹여내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남궁민이 겪게 될 의인으로의 변화 속에서 남상미와 김원해의 특별한 조력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세 사람의 의기투합이 담길 7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