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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상항 동계AG 선수단장 "종합 2위 위해 최선의 지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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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상항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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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파이팅'


동계AG 한국 선수단 본단 '결전지로'

【인천공항=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결전지로 떠났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본단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삿포로로 출국했다. 스피드스케이팅 25명, 프리스타일 스키 7명, 본부임원 16명 등 총 48명이 출국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빙상·스키·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종목(11개 세부종목)에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총 220명을 파견한다.

김상항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끈다.

한국은 금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단장은 "현지에서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종합 2위, 금메달 15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빙상 종목을 메달밭으로 꼽은 김 단장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부상을 당한 상태임에도 한국을 위해서 출전을 결정했다"며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평창올림픽도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숙소 내에 극우 서적을 배치한 '아파(APA)호텔'에 한국 선수단을 투숙시키려 해 논란이 됐다.

한국 선수단은 조직위에 숙소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고, 한국 선수단 숙소는 삿포로 프린스호텔로 변경됐다.

대회 도중에도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 단장은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도대로 처리하겠다. 정치적인 것이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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