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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국내에 처음 상륙한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이 판매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5일 중한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켄보 600의 초도 물량 120대의 계약이 완료돼 200대를 추가 주문했다.
중한자동차는 켄보 600의 출고를 지난 13일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초도물량 계약 고객에 대한 차량 출고를 끝낼 계획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SUV 켄보 600은 경쟁 모델로 쌍용차 티볼리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지목했다.
켄보 600은 ‘중형 SUV인데 가격은 소형 SUV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1999만원짜리 모던 트림과 2099만원짜리 럭셔리 트림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중한자동차는 켄보 600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추가 승용 모델도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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