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이준호, 너무 귀여워" 포복절도

[헤럴드POP=황수연 기자]'김과장' 남궁민이 상사 이준호를 귀여워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에서는 김과장(남궁민 분)이 서율(이준호 분)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장부를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과장은 실사조사단 합류 조건으로 서율이 가지고 있던 장부를 돌려달라고 말했다. 서율은 이번 투자가 자신에게 달렸다는 박회장(박영규 분)의 말을 곱씹으며 김과장에게 장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서율과 김과장은 한강에서 만났다. 서율은 장부의 반만 건네며 남은 반은 착수금이라고 말했다. 김과장은 그 자리에서 장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서율에게 "혹시 복사본을 숨겨두지는 않았겠죠. 그런 일은 드럽고 거지 꽁꽁이 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율이 품 안에서 USB를 꺼내 불 속에 더졌다. 서율은 "USB를 같이 준다는 걸 깜빡했다"고 말하며 멋쩍어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과장은 서율의 그런 모습을 떠올리며 포복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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