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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김과장' 의인 남궁민, 기회이자 위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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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김과장'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얼떨결에 의인이 된 남궁민이 갑작스럽게 경찰에 체포됐다.

1일 오후 10시 KBS 2TV '김과장‘에서는 남궁민(김성룡 역)이 우연하게 사람을 구하고 의인이 된 후 세금 탈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퇴근 중이던 남궁민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졌다. 이과장의 부인은 TQ그룹 앞에서 1인 시위 중이었고 한 차량이 돌진해오고 있었다. 그 때 남궁민은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며 부인을 밀어냈고 자신이 차에 치이게 됐다.

꿈인줄 알았으나 꿈이 아니었다. 음주운전 차량의 사고로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이에 남궁민은 뉴스까지 나오며 의인이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TQ그룹 이달의 사원으로 뽑히며 직원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는 기회기도 위기기도 했다. 남궁민은 TQ그룹에서의 삥땅을 위해 의도치 않게 만들어진 의인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었다. 잘만 활용한다면 신뢰도를 쌓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준호(서율 역)에게 의인이 된 남궁민은 눈엣가시였다. 이준호는 남궁민에게 “눈에 띄거나 나대지 말라고 죽은 사람처럼. 튀는 행동하지마"라며 경고했다.

음주운전 가해자와 협상도 타진했다. TQ그룹이 사람을 시켜 1인 시위를 하던 이과장의 부인을 치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남궁민은 경찰에서 만난 가해자의 입으로 자백을 받아냈다. 발뺌하던 가해자에게 음주운전이 아닌 청부 살인 미수를 언급했고 "TQ에서 받은 수고비 아줌마 드리고 1년 살다오라“ 말했다.

이에 사건이 해결되는가 했지만 남상미(윤하경 역)는 TQ그룹이 꾸민 일을 풀고자 했다. 음주운전 증거를 찾으려 했지만 이미 없어진 후였고, 부장의 협박까지 받자 궁금증은 더해갔다. 남상미는 이일화(장유선 역)를 도울 것을 결심, 옳은 편에 서기로 마음 먹었다.

한편 회사 앞에서 남상미와 말다툼을 하던 남궁민은 임화영(오광숙 역)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됐다. 임화영은 “어깨들이 쳐들어왔다”며 급히 말했고 끊자마자 경찰로부터 체포됐다. 죄목은 세금 탈세 혐의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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