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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집단 탈북 中식당 종업원, 학업에 정진 중"

아시아투데이 허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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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집단 탈북 中식당 종업원, 학업에 정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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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사로 탈북, 입국한 것"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사진 = 연합뉴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통일부는 지난해 4월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의 집단 탈북은 자유의사에 따른 것이며, 이들은 현재 “학업에 정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탈북, 제3국을 거쳐서 입국한 것”이라며 “현재 그분들은 학업에 정진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 여성인 집단 탈북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국내 대학에 특례로 입학했거나 입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 대변인은 “자세한 근황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없다”며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지금 생활을 하고 있고, 자세한 근황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오는 16일 김정일 생일 75주년 앞둔 북한 동향에 대해 “해외에서 김정일 생일준비위원회가 결성되고 있고 선전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재일조선인예술단이 평양에 도착했다는 정도가 보도되고 있다”며 “올해는 정주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크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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