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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과장' 정혜성, 복면쓰고 비밀요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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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정혜성이 복면으로 정체를 숨긴 이유는 뭘까.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정혜성이 복면 가은으로 변신했다.

정혜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회계부 인턴사원 홍가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2회 분에서 뽀글뽀글한 파마머리를 한 채 첫 등장한 정혜성은 TQ그룹 회계부 인턴으로 발탁되자 90도로 허리를 연신 숙이며 귀엽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안겼다.

이후 정혜성은 극중 넘치는 의욕과 열정에 휩싸인 인턴의 면모를 보이던 중 바닥에 커피를 왕창 쏟는가 하면, 커피를 닦기 위해 대걸레질을 하다 김성룡(남궁민)의 낭심을 강타하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혜성이 오는 1일 방송될 3회분에서 복면으로 얼굴을 꽁꽁 가린 채 어둑한 현장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혜성이 검정색 야구 모자와 검정색 선글라스,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ALL) 블랙으로 가리고 있는 장면. 누군가와 만난 정혜성은 눈동자가 똥그래진 채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와 관련 정혜성이 복면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하는 이유는 무엇인 지, 비밀스럽게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혜성의 시크릿 ‘올블랙 복면 착용’ 장면은 지난 16일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장소는 산꼭대기에 위치해 외진 고지대여서 유난히 강한 겨울바람이 불었던 상태. 정혜성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발랄하게 이끌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고군분투기를 그려낸 작품.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3회는 오는 1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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