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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과장' 이준호, 첫 만남부터 남궁민에 폭언 "넌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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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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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김과장' 남궁민과 이준호가 첫 만남을 가졌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서율(이준호)이 김성룡(남궁민)에게 입사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은 김성룡에게 "너 같은 새끼는 검찰 조사실에서 만나야 되는데. 나 일주일 전까지 검사였어. 네들이 제일 애정하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김성룡은 "저는 정정당당하게 입사 시험을 통해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율은 "정정당당? 내가 너 같은 쓰레기를 왜 뽑았을 거라고 생각하냐. 똥도 치워본 놈이 치운다. 그래서 너 뽑았다. 너 해 먹을 거 많을 것 같아서 지원한 거잖아. 적당히 해 먹을 거 다 해 먹어. 걸리지만 말고. 대신 조만간 네가 해야 할 일이 있어. 네 부서 사람들 모르게 너만 해야 하는 거. 내일 회계부장한테 얘기 들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룡은 "도대체 뭐지? 비리 물줄기를 허벅지 안쪽에 맞은 것 같은 기분. 겁나 찝찝해. 모르겠다. 회계부장 만나고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의아해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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