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충북, 지난해 121명 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망자 25명 포함 2011년부터 총 148명 피해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에서 지난해에만 121명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환경보건센터가 발표한 2016년 가습기살균제 지역별 피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는 121명(사망 25명 포함)이 피해를 신고했다.

이는 2011년부터 충북에서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전체 피해자 148명(사망 27명)의 81.8%에 해당되는 수치다.

도내 지역별 피해현황을 보면 청주가 전체 피해자 148명 중 98명(사망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가 24명(사망 2명), 제천 6명(사망 1명), 음성 5명(사망 1명) 순이었다. 지역별 인구수와 비례한 경향을 보였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를 포함, 전국에서 신고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수는 5341명(사망 111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1608명(사망 309명), 서울 1194명(사망 251명), 인천 392명(사망 89명) 등이다.
ngh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