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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과장' D-day, 베일 벗은 관전 포인트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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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김과장'이 대망의 베일을 벗는다.

2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내용을 담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김과장'은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2PM 준호), 정혜성 등 기대되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주연 못지않은 탄탄한 조연들의 라인업 그리고 공감과 웃음, 통쾌함 3박자를 갖춘 스토리, 박재범 작가와 이재훈 PD의 의기투합 등 다채로운 기대 요소들로 대중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뉴스1

'김과장'이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ews1star /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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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2017년 상반기 단 하나의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과장'의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삥땅 전문 김과장부터 경리부 에이스, 냉혈한, 허당녀까지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등 주역들의 연기 변신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먼저 매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에 맞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 남궁민은 삥땅의 대가이자 예측불가 꼴통 캐릭터인 김성룡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남궁민은 전작과는 또 다른 스펙터클하고 개성 강한 열연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반면 남상미는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어느새 회사에 순응하게 된 '일개미'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더욱이 남상미는 극중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 출신답게 때때로 걸크러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이준호는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되는 서율 역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태. 이준호는 냉혈한 서율 캐릭터로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악역 연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정혜성은 베일에 싸인 TQ그룹 회계부 인턴 홍가은 역을 맡아, 매사에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반면 빈틈 많은 '허당녀'로서, 청자들의 궁금증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박영규부터 김재화까지, 믿고 보는 조연들 총집합

'김과장'에는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등의 주연 외에도 믿고 보는 조연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박영규, 이일화, 황영희, 정석용은 묵직한 관록의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더하는가 하면, 김원해, 김강현, 김재화는 특유의 감초 열연으로 깨알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여기에 조현식, 류혜린, 김선호 등은 각각 TQ그룹 경리부 사원 원기옥 역, 빙희진 역, 선상태 역을 맡아 저마다 연극 활동으로 쌓아온 생생한 연기를 통해 '김과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처럼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가진 '김과장' 군단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감X웃음X통쾌함, 3박자 갖춘 '사이다 오피스 코미디'

'김과장'은 부조리함이 판치는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드라마'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삥땅 전문인 김성룡 과장이 자신만의 노하우와 말발로 강자와 맞서면서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 그리고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절대적 을인 김성룡 과장과 경리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토리들이 직장인들의 공감대는 물론, 부정부패가 만연해진 현대 사회의 폐부를 직설적으로 끄집어내고, 이를 바로잡는 과정으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TQ그룹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들이 박진감 넘치게 그리는 한편, 전반적으로 웃음 코드를 가미해 더욱 유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의 스토리를 담아낼 전망이다.

◆박재범 작가X이재훈 PD의 만남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굿닥터', '신의 퀴즈' 시리즈, '블러드'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정도전', '페이지너터'를 연출한 이재훈 PD가 손잡은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들이 '김과장'에서 발휘할 심상치 않은 저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실력의 배우들과 작가와 감독, 제작진들이 뭉쳐, 전력을 다해 만들고 있다. 완성도 역시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딱딱한 오피스물이 아닌, 직장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면서 공감하고 위로와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김과장'의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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