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연우진·박혜수, 인연과 악연 사이(종합)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내보스' 연우진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박혜수를 포함한 팀원들과 연이은 마찰이 불거졌다.

23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 3회에서는 팀원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레인 홍보의 첫 사내벤처인 사일런트 몬스터가 출범됐고 은환기는 회사에서 요주의 인물인 당유희(예지원 분)와 엄선봉(허정민 분), 김교리(전효성 분)으로 팀을 꾸렸다. 또 강우일(윤박 분)은 채로운 역시 팀원으로 추가했다.

23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 3회에서는 팀원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News1star/ tvN '내성적인 보스' 캡처

은환기를 만난 채로운은 그를 알아봤고, 은환기는 당황했다. 이후 강우일은 팀원들에게 정식으로 보스인 은환기를 소개했다.

은환기는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팀원들과 본격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의사마저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워했고 팀원들과 연이은 마찰을 겪었다. 또한 채로운에게 해고통보를 하고 싶었으나 이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은환기는 채로운이 복수를 위해 회사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고 강우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퇴근길에 채로운을 미행했다.

은환기는 강우일을 따라나선 채로운을 소환했으나 미팅 중이라 오지 않았다. 그는 "채로운은 누구 소속이냐"며 화를 냈고 팀원들은 채로운에게 빨리 들어오길 재촉했다.

은환기는 "업무 시간에 어딜 멋대로 다녀왔냐"고 말했고, 채로운은 "클라이언트 미팅 다녀왔다"고 해명했고, 은환기는 "됐다"며 말을 끊었다. 일 때문에 지쳐 퇴근한 채로운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스미스(연우진 분)가 보낸 꽃을 보며 또 다른 위안을 받았다.

이후 채로운은 불륜 스캔들로 고생하는 배우 박영규를 회사로 데려왔다. 그는 자신의스캔들에게 대해 해명하려 하지 않았고 오직 은환기에게만 믿고 사정을 털어놨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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