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전효성, 시크릿 벗고 만성피로 입다..존재감 '뿜뿜'

[OSEN=박소영 기자] 전효성이 시크릿을 벗고 '내성적인 보스' 속 소심한 여비서로 훌륭하게 변신했다.

전효성은 16일 첫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극도로 내성적인 상사 연우진(은환기 역) 때문에 만성피로를 앓고 있는 비서 김교리 역으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긴장감이 감도는 스토리 전개를 이끄는 캐릭터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연우진과 박혜수 사이에서 극에 재미를 더하는 감초 캐릭터로 첫 화부터 빛나는 존재감을 보였다. 고통받는 비서로 완벽하게 분한 셈.

전효성은 그간 OCN ‘귀신보는 형사 – 처용’과 ‘처용2’, KBS ‘고양이는 있다’, SBS ‘원티드’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연기돌' 꼬리표를 뗐다.

이번 '내성적인 보스'에서도 그동안 차근차근 쌓은 연기력이 탄탄한 내공을 발휘했다. '내성적인 보스' 속 미스터리한 웃음을 책임질 전효성이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에서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필력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성적인 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