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전효성-허정민-한재석 '내보스' 빛낼 개성만점 신스틸러 4인방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예지원과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이 '내성적인 보스'에서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 군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13일 tvN '내성적인 보스' 측은 주인공 연우진, 박혜수, 윤박, 공승연 외에도 드라마를 빛낼 매력만점 4인방 스틸을 공개했다. 네 사람은 브레인 홍보의 사내벤처 '사일런트 몬스터' 직원으로 은환기(연우진)와 팀을 이룬다.

극중에서 워킹맘 당유희 역을 연기하는 예지원은 단발 파마머리, 동그란 안경, 니트 차림의 친근한 모습을 하고 양손 가득 빵 봉지를 들고 있다. 앞서 예지원은 '내성적인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워킹맘 캐릭터라 감독님과 상의를 하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과도 얘기하고 있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전효성은 만성피로, 신경쇠약에 걸린 내성적인 비서 김교리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전효성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어떤 얘기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효성도 제작발표회에서 "외향적인 성격이라 내성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어려웠다"며 "주변에 A형인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이 평소 말하고 행동하는 패턴을 관찰했다"고 캐릭터를 향한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독설과 잔소리꾼 엄선봉 역을 맡은 허정민은 팔짱을 낀 채 의심의 눈초리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금수저에 열정제로 신입사원 장세종 역의 한재석은 사원증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내성적인 보스'는 오는 16일 밤 첫 방송된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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