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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한겨울 천안 공사장 화장실 속에 버려진 유기견에 안타까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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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한겨울 천안 공사장 화장실 속에 버려진 유기견에 안타까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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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공사장 공중화장실에 버려진 채로 발견된 유기견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러브애니멀'은 다음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사연을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건 눈이 내리던 지난 12월 23일 충남 천안 영성동에 위치한 한 공사현장에 있는 공중화장실.

이른 아침 한 인부는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추위와 두려움으로 몸을 한껏 웅크린 강아지와 눈이 마주쳤던 것.

ⓒ facebook '아이러브애니멀'

ⓒ facebook '아이러브애니멀'



강아지는 이 냄새나고 좁은 공간에서 가슴줄만 맨 채로 오들오들 떨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러브애니멀 측은 "마치 강아지가 나올까 (강아지를 버린 주인이) 화장실 문 앞에 빗자루까지 세워뒀다"며 당시 현장에서 느낀 매정함을 전했다.

ⓒ facebook '아이러브애니멀'

ⓒ facebook '아이러브애니멀'



이렇게 버림받은 후에도 이 미니핀 강아지는 굉장히 활발하고 밝은 모습으로 보호소에서 사람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고 있다.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끝까지 키우지 못할 거면 처음부터 키우지 말지", "미니핀은 겁도 많고 추위도 잘 타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와 미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또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18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보내고 이 게시물을 300회 공유했다.

이런 노력에도 강아지는 2주가 넘게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

임시보호 및 입양을 희망한다면 천안시 유기견보호소 이경미 소장(010-5366-3783)에게 연락 양식에 맞춰 문자를 보내면 된다.

ⓒ facebook '아이러브애니멀'

ⓒ facebook '아이러브애니멀'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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