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오늘(6일) 열린 재판에서 신현우 전 옥시 대표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살균제 원료 물질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기 라벨에 거짓 문구를 써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옥시 연구소장을 지낸 김모씨에게는 징역 7년, 조모씨에게 징역 7년, 선임연구원 최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다만 존 리 전 대표는 "혐의를 증명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수아 기자/ victor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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